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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is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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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ursday, May 15, 2008
Thursday, May 15, 2008 10:32:35 AM (Korea Standard Time, UTC+09:00) ( 일상 )

처남의 노래.
지난 주 토요일 있었던 촛불집회에서 불렀단다.

"그래도 육즙많은 고기앞에선 아직도 약한 나 -.- "

[buzz]Meat_is_Murder.wma (1.84 MB)
Meat is Murder 다운받아 들어보기

Meat is Murder

작곡 'samples
편곡 'buzz
작사 'buzz

Meat is Murder
Meat is *bucker
Meat is Murder
Meat is bucker
그들의 고통이 다시 되돌려 갈지어다

*bucker 탄 사람을 떨어뜨리는 버릇이 있는 사나운 말

죄없는 눈빛으로 인간 안에 태어나
날카로운 손아귀에 거칠게 끌려가
축복과는 상관없는 운명 속에 살아갈
어미따윈 돈만 드는 수단이니

좁아터진 우리 속에 가능한 한 쳐넣어
빨리커라 자라나라 주사바늘 찔러너
코찌르는 화학사료 풍선처럼 살찌워
지갑 속 현금처럼 상품가치는 높아져

한 살이란 나이에도 몸은 어른이 돼
안 그래도 좁은 우리 몸을 꽉 매게해
갈 때까지 몸은 이미 만신창이
동료들은 미쳐만가 서로를 물어뜯고 있네

썩어가는 우리 속에 고인 눈물 속에
뼈 속까지 썩어드는 한탄 속에
좁은 천장사이 스며드는 하늘 줄기
흐릿해진 두 눈에도 선명하리

Meat is Murder 내 핏속에 흐르는 잔혹한 죽음의 그림자

Meat is bucker 내 혀끝에 몸부리쳐 죽어갔던 거친 생명의 눈물

Meat is Murder 내 손끝에 행해진 명백한 살인의 행위

Meat is bucker 그들의 고통이 다시 되돌려 갈지어다

식탁 위 기름진 고깃덩이
자비로운 하느님에 감사기도를 올려
혓바닥은 즉시 흥건히 젖어드네
도살장의 끈적한 핏물과 같이

단순한 소비자라 내 자신을 속여오며
혀끝의 살육 모른 척 하며
시체조각 강한향에 감각이 마비된 체
'어쩔 수 없잖아' 이미 가당치도 않은 소리

몸안 가득 뻗쳐있던 살육의 기운들과
잔혹하게 죽어갔던 생명의 독설들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량의 학살
I can't look on the sharp cut anymore

필요에 의해 충족되는 순환의 고리
세포 속에 살아쉬는 원한의 고리
지금 당장 숨죽여 귀 기울여 보라
못들은 척 고개돌려 비웃지 마라

Meat is Murder 내 핏속에 흐르는 잔혹한 죽음의 그림자
Meat is bucker 내 혀끝에 몸부리쳐 죽어갔던 거친 생명의 눈물
Meat is Murder 내 손끝에 행해진 명백한 살인의 행위
Meat is bucker 신께선 그들의 고통을 다시 되돌려 주실지어다

관습이란 살해조차 신나는 Game
편견이란 관습 속에 비온 뒤 맨 땅
관습이란 누구보다 타협의 고수
편견이란 효과적인 절약의 술수

진실을 파헤치는 수고 필요도 없이
견해를 갖게하는 멋진 탁월한 방안
그 안 어떤 행위조차 정당한

고통의 절규 커칼수록

피로물든 축제는 무르익어 가네
붉게 물든 웃음꽃이 만발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