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XML이 많은 논란 끝에 2008년 3월 31일 가맹국들의 재 투표 결과 ISO 승인이 공식 결정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결과 통보는 4월 2일에 있었습니다.)
의사결정국의 정족수 75%, 반대 14%로 공식 승인되었습니다.
표준의 논란 가운데 언제나 공적(公敵)이 되는 Microsoft 사 이기에 OOXML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논쟁과 비난의 포화 한 가운데에 있었죠.
ODF진영(IBM을 필두로 하는), OOXML(Microsoft)간의 치열한 로비는 개발자들이 원하는 진정한 표준을 위한
가치를 제공하기 보다는 서로가 승인을 저지하고, 이를 뚫어 내려고 하는 보기 씁쓸한 모습들이 연출되어 왔습니다.
또한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명확한 판단기준 보다는 단지 시장점유율이 높다는, 독점적 지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OOXML에 대한 맹목적 반대의 의견을 표명하는 아쉬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Office가 어떻게 이와 같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MS를 벤치마킹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ord Perfect와 Lotus-123의 독점적 시장을 어떻게 탈환했는지 말이죠 ^^ )
"본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쉐린타이어'가 장착된 자동차만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는
"본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요건을 만족하는 인증된 타이어를 장착된 자동차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 휠씬 자유로운 경쟁과 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ODF도 좋고 OOXML도 좋으니 국내의 암묵적인 표준으로 자리잡은(?) 아래한글이 이들 중 한가지 만이라도 제대로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가져 봅니다.
" src="smilies/happy.gif">
OOXML의 ISO 표준 승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