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Live wave 3가 공개되면서 기존보다 월등히 강화된 Live service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의 개념과 기능,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Windows 7에 대한 개괄적인 분위기까지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받은 첫 인상은 “어라 왜 이리 밋밋하지?” 였습니다.
기존 Microsoft 에서 제공하던 메뉴와는 달리 아이콘 하나 없는 밋밋한 텍스트 기반으로 메뉴들이 제공되고 있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메뉴(항상 아이콘 중심적이다) – 일단 예쁘다
저는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일단 아이콘 없이 릴리즈를 했나 보다 생각했었습니다. 어지간히 게으른 개발자들인가 보군.. 하고 말이죠.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몇몇 어플리케이션들의 화면 캡처를 올려 봅니다.
IE 툴바
라이브 메일
라이브 포토
라이브 라이터
아이콘 중심적으로 메뉴가 구성되던 이전의 느낌(최소한 비스타 이후에 보다 강조 되어 오던 UX)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기존의 메뉴에서 받을 수 있던 느낌에 비해 어딘가 소금 덜 친 싱거운 국을 먹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아이콘 없는 텍스트 기반의(Typography 와 Text) 메뉴 형태가 새로운 Windows 7의 기본 메뉴 스타일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의 아이콘 기반의 메뉴 체계보다 오히려 더 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아래 링크의 기사를 인용하자면 심지어 처음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는 테스터조차 오류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For some reason, Microsoft has completely removed icons from tool bars (or Command bar) in all Live apps. A bug report ‘All Live products: Toolbar icons missing’ was closed as ‘Resolved (By Design)’ by Microsoft with the following comment (from a Micorsoft representative): ‘Windows and Windows Live is moving to a much more typographical driven UI over all (not saying it will all look like WLM!). The reason is that all the whitespace puts the spotlight on your content instead of the app frame.’
“Looking at the leaked W7 M3 pics, Windows Explorer sports the same icon-less tool bar.
출처 : http://blogs.zdnet.com/microsoft/?p=1607
여러분들은 Microsoft사의 새로운 시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적 감각이라곤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제가 보기에는 글쎄요….
사용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생각보다는 왠지 “맨 얼굴의 그녀를 처음 본 느낌?”
익숙해 지면 사용성이 증가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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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notes in 2008-09-29 :
본 글을 posting 한 후 Windows Live 팀의 Chris Jones 씨에게 이와 관련된 문의에 대한 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모든 UI들이 Text/Typograph 중심으로 구현될 것으로 이해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Icon 기반의 UI 들을 완전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Text/Typograph 의 의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Windows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바뀔 것이라고 하네요.
그 분의 언급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I think what you’ll find is that it is a balance.* 입니다.
사실 텍스트가 윈도우 초보자들에게 오히려 친절한 인터페이스가 된다는 것은 당연 할 테니까요.
일단 이와 같은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Windows 7과 Windows Live App들에 해당되리라 생각합니다.